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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inin'

The Bothy Band 의 The Morning Star.

The Morning Star


Rip the Calico


The Sailor Boy


The Balck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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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아이리쉬 음악을 하는 bothy band 의 77년도 음반에서 몇곡 추려봣다
컨트리 음악의 기원이라고 하는 celtic 이라는 장르의 음악으로
그냥 traditional music, original world 뮤직이다

총 6 장의 정규 음반 중 3 장은 live 와 best 앨범이고
남은 정규작 3장 중에 이 앨범이 가장 마지막 앨범이다

한 2~3년 전에 정말 월드 뮤직에 미쳐서 정규 음반이고 컴필반이고 뭐고 잡식으로 미친듯이 들엇을때가 잇엇다
브라질 음악으로 시작해서 스페인, 사하라, 아프리카, 인도,
일본의 전통 음악들도 듣고 (엔카는 아직 정복하지 못햇다 하하), 몽골, 인디언 음악 등등 정말 들엇다

리듬 연주들로 하나씩 빌드-업(build-up) 하는게 꼭 전자 음악과 닮앗다
어쿠스틱, 네츄럴 하이가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

그때도 그랫지만 아프리칸 뮤직과 아이리쉬 뮤직, 그리고 일본의 가부키 음악은
그 중 최고로 사랑하는 월드뮤직이다
가끔 월드 뮤직을 듣다보면 왜 우리나라 전통 음악은 수면위로 떠오르지 못하는지
아시안 라운지 컴필반 같은곳에 끼지 못하는지 항상 속상햇다

속상한 이야기는 뒤로한채 셀틱 음반을 듣다가 가끔 합시코드까지 나오면 정말 민들레를 가득 깔아놓고
하녀의 복장으로 살포시 눕고 싶엇다 플란다스의 개 여주인공 그 아이처럼..수염을 기른채로..

얼마전에 심심해서 youtube 로 찾아봣더니
아니 글쎄 이 인간들의 영상이 잇는것이 아닌가 기뻐서 침을 질질 흘렷다
저 누더기같은 패션하며 게또스러운 표정까지..거지들 같다..사랑스러운 영상임에 틀림이 없지..암..

본래 하얀색이지만 누렇게 변색된 면 셔츠를 입고, 가죽 소재의 멜빵을 착용하고
뽀마드로 머리를 빗어 넘기고서는 타이타닉 3등석에 탑승한채로
싸구려 위스키와 함께 밤새 저질춤을 흔들고픈 기분이 언제 들어도 새록 새록 피어 난다

영상 때문에 moning star 를 타이틀로 밀어줫지만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좋아하는곡은 블랙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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