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inin'

The Field 의 Good Things End.

jamesss 2009. 2. 18. 01:38
Over The Ice

Good Things End

Everday

The Deal






















스웨덴 출신의 다른 설명 필요없는 그냥 zonna 괴물 field (axel willner)
의 07 년 정규작입니다
05 년을 전후로 가장 괴물같은 뮤지션 둘을 꼽으라하면 venetian snares 와 the field 를 말하고 싶네요

여러 뮤지션의 믹싱에서도 상당히 독보적인 느낌으로 자리를 잡고 잇구요
sasha 나 warp 의 battles, 그리고 얼마전에 조용하게 발표된 thom yorke 의 remix 음반에까지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최근 음반 소식으로는 morning, day, evening, night 로 구성된 4 곡 짜리 ep 를 발매 햇는데요
4 곡이 실렷음에도 앨범 플레이 시간이 1 시간정도 되는 무서운 곡들입니다
한곡당 약 15 분 정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하하

일단 '전자 음악'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이해로써 입각한 음악입니다
몇가지 뤂으로 무한하게 깊은, 그냥 설명도 못할 정도로 깊은 음악을 하고 잇어요
기분에 따라 어쩐지 chill 스럽기도 하고 또 어쩐지 끝까지 날아가는 high 의 순간까지 아우르네요
high 라면 시간도 잊어버릴만큼 확 가버리는 음악인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무한할것 같은 뤂이 뻥 터져버리는 순간
다른 뮤지션의 음악에선 느낄 수 없는 엄청난 전율이 느껴집니다
압축한다거나 점진적인 느낌없이 그대로 가다가
한순간에 확 터뜨려버리는 게릴라식 하이라고 하고 싶네요 하하하

거기다 한가지 뤂으로 무한하다고해도 전혀 손색 없을 정도로
좋은 뤂을 찾아낸다는것에 무한한 찬사를 보내고 싶어요
특히 good things end 의 압도적인 무게감과 deal 의 후반부는 진짜 앨범 최고의 순간이라 덧 붙이고 싶네요
조용하게 집중하고 플땐 주저말고 플레이 한번 해보시길 조심스럽게 권장해봅니다 '_;

p.s : 불편한것은 참아도 아름답지 못한것은 참지 못한다던 프랑스인들의 진리에 따라
       여태 업로드가 몇차례 걸리적거려 불편해도 기존에 쓰던 플레쉬 플레이어를 쓰려 햇지만
       갈 수록 그 불편함의 정도가 심해져 이번엔 티스토리 플레이어를 그대로 사용햇습니다
       부디 보기에 덜 이쁘(?)더라도 선처를...   ;^(


보너스로는 thom yorke 의 곡 리믹스 작업입니다~!

bonus_

Cymbal Rush (Field Late Night Essen Und Trinken Rem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