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inin'

Odahl 의 Never Too Much.

jamesss 2009. 6. 16. 15:41
Luther Vandross - Never Too Much (Odahls K-love Remix)

Odahl - Kelly Goes Robot




저번 allure 에 이어 hot 한 신인이 또 나왓습니다~!
odahl 이라는 스웨덴 출신의 뮤지션인데요
아직 소속 레이블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개된 곡들의 믹싱 상태가 놀랄만큼 깔끔해서 놀랏습니다
아니면 스스로 자기들끼리 엔지니어를 데리고 작업하는지는 뮤지션일까..

또 놀란건 시퀀싱 상태에서 많이 놀랏어요
이런 실력은 신인이나 아마추어를 벗어난 수준이더라구요
첫째로 베이스 라인이 완전 예술이라는것과 둘째로 곡 구성이 장난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냥 화이트 노이즈 따위로 레이어를 나누는 심심한 구성에서 벗어난 파트들이 들리시나요.?
fade in, out 을 굉장히 재밋게 사용해서 odahl 의 곡을 듣는 시간이 너무 감질맛나게 짧게 느껴지더라구요

듣자마자 mellow 한 justin faust 의 느낌이 당연한듯 떠올랏는데요
justin faust 도 remix 작업에선 굉장히 두각을 보엿는데
본인의 ep 에선 조금 심심한 곡들이라서 소심하게 실망햇엇습니다
justin faust 의 곡들이 loop 자체는 좋지만 구성이 조금...아아주 조금 모잘라서
그 좋디 좋은 loop 들을 잘 살려내지 못햇던게 흠이엇어요
하지만 odahl 은 justin faust 와 구성적인 면으로 비교햇을때 '보완형 뮤지션' 뮤지션인것 같네요 :^)
이런 느낌이면 역시 beakbot 이 또 빠질 수가 없는데요
breakbot 보다 템포는 올리면서 justin faust 보다 텐션은 더 부드럽게 떨어뜨린 느낌입니다 (just mellow shit!!)
지금 promo 곡들로 2 곡 정도 돌아다니는 것을 모아 봣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어버린 pop soul 계의 거장 luther vandross 옹의 곡을 리믹스 한 곡이 정말 좋네요 흙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