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ger 의 3h16.
4h30
이번에도 역시 '날짜'와의 연관
은 떼어놓지 않앗습니다 첫 ep 의 날짜는 9/14, 2007 이엇죠 danger 의 데뷔 년도와 같지만 앨
범 발매일은 11/12, 2007 입니다 ep 출시되기 약 2 달 전쯤이네요 데뷰 전에 수상한 작당을 하
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표현을 한것 같아요 데뷰 ep 발매의 쟈켓 아트웍은 어딘지 모를 깊은
정글 한 가운데에 피라미드가 내려 앉아잇는 듯한 모습의 쟈켓이죠 정말 미스테리한 쟈켓이엇
어요 그렇게 지구에 도착(?)함을 알리는 듯한 모습이더니, 이내 두번째 쟈켓은 인적의 흔적이
조금 보이는 듯한 배경에서 알 수 없는 인간이 걸어가 듯한 모습이엇습니다 피라미드에서 나
와 어느 정도까지 걸어 나온것 같은 모습이라고 해야할까요 하하 그 두번째 ep 의 타이틀은 이
틀 후인 09/16, 2007 입니다 날짜는 이틀이 지났지만 실제 리스너들은 2 년만에 그의 ep 를 들
어볼 수 있었죠
참 재밌는게 이번 새 ep 는 09/17, 2007 입니다 타이틀상의 날짜는 하루가 지났지만 리스너들은
1 년만에 그의 새 ep 를 접하게 됩니다 하하 그의 테마상에서의 하루는 꼭 지구상에서의 1 년이
되어버렸네요 뭔가 일부러 일까요 그렇다면 그의 피싱 능력은 상당하다고 평가해야 겠습니다 하
하 재밌는 사실이 한가지 더 있는데요 바로 새 ep 의 테마를 말씀 드리며 빼먹었던 쟈켓 아트의
이야기예요 데뷰는 정글 속 피라미드, 두번째는 이틀후에 인적의 근처까지 걸어나온 사람의 모
습, 그리고 이번 새 ep 는 도심속에서 danger 가 live 할때 쓰는 마스크를 쓰고 담벼락에 걸터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상당히 이야기를 재밌게 연출해내고 있는것 같아요 저 역시 이번 ep 를
들어보며 이제서야 이야기의 동선을 알게 된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신곡들 조차 danger 의 심
포니를 제대로 잡아내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멕시말하고 불안한 무드는 그대로 품고 있지만, 듣
는이들에게 자신의 심포니를 제대로 끄집어내서 보여주는것 같은 '노련함'이 잘 베어나온 앨범
입니다 더 파고 들어가서 그의 live 가 언제 처음으로 선보여 졌는지도 궁금하네요 제대로 이야
기를 해볼꺼라면, live 일자를 대충 미리 생각해 뒀다가 그전에 리믹스 곡들로 사람들에게 주목
을 이끌어낸 다음에 생각해놓은 레파토리의 그 날짜 그대로 출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죄
그맣게 하게 만드는 섬세한 연출력입니다 이거 하하
곡들에 관해서는 이번 앨범은 꽤 매력이 철철 넘치는것 같아 더 기쁘네요~! 이미 완전히 자기가
치밀하게 짜놓은 그라운드가 있기 때문에 리믹스 같은건 그다지 의미부여가 되지 않는것 같더라
구요 뭐랄까 영화 음악에 있어서 필름 스코어와 삽입곡의 차이라고 해야 할까요 분명 리믹스들
도 dub 스럽게 잘 만져 놓기는 했지만 danger 가 하고 있는 이야기들과는 분명 다른 곡들이니까
요 그래서 정확히 3곡 모두 포스팅이 가능해졌어요~! (영화 음악의 삽입곡 어쩌고 까지 하더니
결국은 3 곡을 맞추려고 했던것 이었나 봅니다 하하) 첫곡부터 느껴지던건 '역시 danger 음악의
볼륨은 참으로 크게 녹음이 되어있다' 입니다 볼륨을 줄이게 만들려구 일부러 이렇게 한건지 싶
을 정도예요 멕시멈에서 들을 만한데까지 줄이면 비교적 큰 볼륨으로 음악을 틀을테니까..하하
어쨋든 첫곡부터 훅이 강력합니다 불쾌하고 데미지가 빵빵 터지는 4h 30 으로 시작해서 두번째
곡인 3h 11 의 훅은 뒤에서, 혹은 측면으로 찌르는 느낌이 드는 훅이예요 초반에 시네마틱한 인
트로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곡에 돌입할때 나오는 올드 스쿨한 느낌에서 살짝 이질감이 드는것 빼
고는 정말 좋은곡 같아요 메인 훅으로 들어갈때 그 써라운드로 몰려오는 녀석들이 상당히 정신
못차리게 만들더라구요 리드가 저렇게 말랑한데도 훅이 강력할 수 있구나...하며 정신 차렸습니
다
마지막 곡은 이번 ep 에서 최고의 곡으로 생각하는 3h 16 입니다 알 수 없게 arabic한 그루브가
이어지는데요 어쩐지 중세 시대의 백작의 성 쯤으로 보내 버리는 곡입니다 저는 PS1 시절에 하
던 게임 '월하의 야상곡'을 제 인생의 최고의 게임으로 뽑는데 곡 중간에서 절정에 올랏을 때
들리는 그 하모니는 꼭 '월하의 야상곡'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알카드를 떠오르게 하는 곡이엇
어요 알아서는 않되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흘러나오면 정말 잘 어울릴꺼 같아요 sci-fi 무비 사
운드 트랙이 아니라 중세 분위기의 아케이드 게임에 삽입 될 꺼같은 분위기도 나구요 아무쪼록
이번 ep 를 통해서 danger 에게 크게 놀랐습니다 이번 연출로 인해서 danger 는 한명이 아닐꺼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꼭 justice 를 백업하는 ed rec 처럼 든든한 백업이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시각적 측면을 중시 한다고 해도 저런 테마와 이미지를 만들어 내면서 그래픽과 자신의
음악을 결합해 놓다니 분명 한사람의 소행은 말이 않될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daft punk
나 justice 역시 빵빵한 그들의 친구들이 잘 밀어주었을테니 이렇게까지 멋진 이미지를 창출 해
내었겠지요 :^) 아무튼 저는 danger 의 앨범들 중에서 이 ep 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kavinsky,
data 와 이미지를 양분하나보다 했는데 data 보다는 더 테마가 확실하고 kavinsky 는 요새 소식
이 없어 모르겠네요 보너스로는 이번 새 ep 의 티져 영상입니다 famicom style 이 아니라 just f
-amicom :^)
bonus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