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18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오기전 하늘은 구름이 가려 색이 바래고 공기는 물을 품어 무겁고 포근한 온도에 눈은 살며시 녹고 잇던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아서 동네 '양재 시민의 숲'을 괜스레 한번 들럿다 왓습니다 어수륵한 저녁에 들러서 집에 돌아올땐 해가 지던 시간이엇네요 이런 저런 풍경들과 사진이 잇는 블로거들의 필수 스텝인 셀프 슈즈샷도 부끄러워 하며 주위에 아무도 없는걸 확인하고서야 비밀리에 찍어 봣습니다 어렷을적부터 걷는걸 좋아하던 제가 걷고 싶으면 한치의 고민도 없이 발걸음을 옮기게 해주던 양재천길과 시민의 숲인것 같습니다 저의 감수성을 어김없이 채워주는 크나큰 힐링 포인트이기 때문에 제 생활에서 빠져버리게 된다면 되게 슬퍼질것같은 저의 한 부분같이 편안한 공원이예요 자전거도 타고 걷기도 많이 걷고 여러 .. 더보기 이전 1 ··· 112 113 114 115 116 117 118 ··· 216 다음